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날드 쿠만 (문단 편집) ==== [[FC 바르셀로나/2020-21 시즌|2020-21 시즌]] ==== 현재 [[FC 바르셀로나/2019-20 시즌/문제점|FC 바르셀로나의 문제점]]을 어떻게 풀고 이끌지 주목이 된다. 일각에서는 쿠만이 [[발렌시아 CF]]와 [[에버튼 FC]] 시절의 행보를 재현할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현재 바르셀로나는 쿠만이 원하는 스쿼드가 다 갖춰진 상태가 아니라 노장 선수들이 많아 리빌딩이 필요하므로 제 성적을 이루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 우려된다. 과연 발렌시아 시절의 행보를 보일지, 아니면 반대로 [[사우스햄튼 FC]]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시절의 행보를 보여서 바르셀로나를 부활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요한 크루이프]], [[프랑크 레이카르트]], [[펩 과르디올라]], [[루이스 엔리케]] 등 바르셀로나 선수 출신이거나 네덜란드 국적의 감독들이 바르셀로나의 챔스 우승을 이끌고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열었듯이 쿠만도 그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요한 크루이프]]와 [[프랑크 레이카르트]]는 쿠만과 같은 네덜란드 국적으로서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크루이프는 레이카르트와 달리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생활을 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쿠만과 유사하다.] 리오넬 메시가 휴가중 급히 돌아와서 이적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쿠만은 그를 붙잡으려 하고 있으며 현재 1군 멤버를 8명 남기고 방출하는 선수단 재정비 계획을 내놓았는데 [[마이클 킨]], [[멤피스 데파이]], [[도니 판더베이크]]를 영입하고 싶다고 했다.[* 허나 셋 모두 사실상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킨의 경우는 에버튼에서 나름 중요한 핵심 센터백이라 영입을 불허할 가능성이 높고, 데파이는 본인이 바르샤로 갈 생각이 딱히 없는데다 결정적으로 자금력이 막강한 PSG도 데파이 영입을 고려 중인 상황이다. 그리고 판더베이크는 맨유로 이적해버렸다.] 그런데 메시가 쿠만과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바르셀로나 매체 'RAC1'를 통해 공개되자 보드진을 의심해 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 부임하자마자 자의와 상관없이 메시를 떠나보내야 하는게 아닌지 우려스러운 상황.[[http://osen.mt.co.kr/article/G1111420297|#]] 결국 일이 터졌다. '''메시가 당장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팩스로 구단에게 전달한 것이 확인되었다.'''[[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001/0011837818|#]] 여기에 쿠만이 메시한테 "현 스쿼드에 대한 특권은 이제 끝이다. 모든 것은 팀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 "나는 이제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을 것이다. 넌 이제 팀을 대해 생각해야 한다." 라고 말하였다는 소식이 돌고 있다.[* 쿠만이 메시에게 '''"네 특권은 이제 끝이다."'''고 말한 게 더 널리 퍼져 있지만, 해당 발언은 번역 오류이다. [[https://tntsports.com.ar/internacional/La-frase-de-Koeman-que-precipito-la-decision-de-Messi-Se-terminaron-los-privilegios-en-el-plantel-hay-que-hacer-todo-para-el-equipo-aseguro-el-nuevo-DT-20200825-0019.html|#]]] 그 전날인, 8월 25일 밤 11시, 수아레스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고작 1분'''만에 방출 통보를 끝마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유명한 1분 통보. 수아레스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전화를 끊었지만, 이러한 구단의 대우에 분노했고, 수아레스 뿐만 아니라 쿠만의 플랜에 없는 선수들도 이러한 전화 통보를 받았을 확률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해 수아레스 본인이 가짜 뉴스라고 밝히고 쿠만 또한 이에 대해 부정하며 바르토메우의 언플중 하나였음이 드러났다. 더 어이없는 것 한 가지는, [[키케 세티엔]]의 경질을 발표하긴 했는데, 키케 세티엔은 정식 해고 절차를 밟지 않아 '''8월 27일 기준으로도 공식 감독은 세티엔이고, 로날트 쿠만은 그냥 일반인 자격이라는 거다.'''[* 세티엔과 세티엔 사단 코치들도 구직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수아레스 통화 사건 다음 날 팩스를 보내 " 정식 해고 절차를 밟은 뒤에 위약금을 지급하라 "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8월 30일에는 지난 시즌 나쁜 일이 많았던 [[앙투안 그리즈만]]을 다독였다고 한다. 20-21시즌에 핵심선수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돌고 있다. 한편 마르카에서 9월 17일 쿠만이 아직도 정식 감독이 아니라는 뉴스가 나왔다. 웃기게도 세티엔에게 계약에 따른 해고 위약금을 100% 주기 싫은 바르셀로나가 코로나 탓을 하면서[* 더 웃긴 건 메시에게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계약은 유효하다며 계약 기간 준수를 강요했다는 거다.] 구단 사정을 들어 위약금 및 잔여 연봉 삭감을 시도하고, 세티엔 감독이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소송까지 불사하려는 태도로 나가면서 재판에서 세티엔의 해고가 확정되고 위약금 지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정식 감독을 못하게 된 것이다.[* 물론 세티엔이 물러설 가능성이 높긴 하다. 이미 다른 팀 감독 자리를 알아보고 있어 언제까지 이 소송을 끌 수 없기 때문. 하지만 그 동안 피해볼 선수들과 쿠만 본인의 커리어를 [[바르토메우|책임져줄 사람]]은 지금 메시의 사퇴 요구도 무시할 정도로 뻔뻔함이 극에 달한 인물이다.] 실제로 한국 시간으로 9월 19일,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공식 홈페이지에는 Coaching Staff에 Ronald Koeman이 기재되어 있지만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에서 실제 [[라리가]] 명단에 등록되어 있는 선수와 감독들을 기재하는 [[라리가]] 공식 사이트에는 바르셀로나의 Coaching Staff에 Enrique Setién Solar[* 키케 세티엔의 본명]이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리고 2020년 9월 24일 라리가 공식 사이트에 쿠만이 정식 감독으로 등록되었다. 쿠만은 구단의 재정비 계획에서 [[리키 푸치]]나 [[카를레스 알레냐]] 등 유망주한테도 가차없이 임대를 권유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25일 [[FC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 쿠만의 인터뷰 내용에서 보면 이때 동안 진행된 수아레스의 이적 절차는 자신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다음 내용은 쿠만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루이스의 이적 결정은 나의 결정이 아닌 보드진의 결정이다. 난 그에게 존경을 표했고 그가 남기를 원했기에 나 또한 그것을 원했다.''' >'''대신 루이스와 현재 바르사의 현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방출할 생각은 없지만 노장의 선수를 주축으로 사용할 수는 없고 예전과 같은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줄 수는 없다고 했다. 처음에는 루이스가 자신을 믿어 달라고 했지만 몇 번의 대화 이후 루이스도 나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대신 자신을 증명할 기회는 달라고 하였다. 나도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면서 우리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했다.''' >'''하지만 그는 나의 의사와 상관 없이 결국 팀을 떠나게 되었다. 아틀레티코에서의 행운을 빈다.''' 21-22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이전에 수아레즈의 인터뷰로 거짓임이 드러났다. 수아레즈가 득점 이후 전화 퍼포먼스를 하면서 쿠만을 저격한 건 덤이다. 리그 첫 경기이자 리그 3R [[비야레알]] 전에서 메시 의존증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쿠티뉴를 살리는 등 상당히 좋은 경기력으로 4: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다음 라운드였던 [[셀타 비고]] 원정에서도 3:0 완승을 거두며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경기로 5년간 바르셀로나를 괴롭혔던 셀타 비고 원정 무승 징크스도 깨졌다. 시즌 개막 전 선수 대우 관련해서 논란을 모았던 쿠만이지만 개막 이후 임대 복귀한 [[필리페 쿠티뉴]]를 상당히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막 후 2연승을 이끌고 있다. 또한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펼쳐진 챔스 조별예선 1차전 페렌츠바로시와의 홈경기에서 20대 초반으로 확 젊어진 선수단을 데리고 5:1 대승을 거두며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전술적으로는 바르셀로나에 걸맞지 않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그 첫 홈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이 점이 잘 드러난다. 이 경기 내내 메시는 완전히 전성기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주었고 발베르데에게 골을 허용한 이후 수비진은 완전히 견고해졌으며 양쪽 풀백 조르디 알바와 데스트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득점을 기록한 안수 파티는 설명할 필요도 없고 오른쪽 윙어로 출전한 페드리 또한 공격보다 수비에 중점을 맞추면서 데스트의 오버래핑을 돕는 등 선수들의 폼은 완전 좋았다. 하지만 랑글레의 페널티 킥 허용 이후 빠르게 전술 변화를 가져가야 했을 시점에 교체를 하지 않고, 경기가 기울어진 후에야 극단적인 2-2-6 포메이션으로 공격했다가 그것도 지단의 전술변화에 완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유벤투스 FC]]와의 챔스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는 [[제라르 피케]]가 퇴장 징계로 빠졌음에도 2-0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나 했으나, 리그 8R 알라베스 원정에서 졸전 끝에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의 계속되는 필드골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역시 큰 문제다. 그러나 하나 다행인 점이 있다면 챔피언스 리그가 반환점을 도는 동안 전승을 챙겼다는 점.[* 쿠만 감독은 "선수들이 패스 축구에 집착을 한다." 라고 아쉬운 소리를 했는데 이것 자체가 바르샤의 세대교체가 얼마나 늦었는지를 반증하는 말이다. 과거 바르샤와 스페인 대표팀의 티키타카는 튼튼한 수비와 호흡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의미있는 연결을 만들어내 이기는 전술이다. 때문에 선수들이 노쇠화했다면 머리와 몸이 서로 맞지 않아 유연한 연결과 튼튼한 수미와 호흡이 나오지 않아서 구사할 수 없다. 이것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부진 원인으로 꼽힌 원인이다.][* 하다못해 국가대표팀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차출을 하면 되니까 세대교체가 비교적 쉽기라도 하다(더구나 이탈리아 같이 유망주들이 쏟아져 나오는 축구 강국이라면 더더욱). 실제로 지도력이 검증된 [[로베르토 만치니]]가 이탈리아 대표팀을 맡고 세대교체를 진행하니 네덜란드 대표팀도 때려잡는 등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클럽팀은 국가대표팀처럼 멤버를 바꿔 끼우기 어렵고, 세대교체를 하겠답시고 무턱대고 어린 선수들 위주로 뛰게 했다가는 성적이 하락해서 재정적으로 타격을 입게 된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나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같이 월드컵 진출 실패급의 대형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은 재정을 딱히 신경 쓸 필요 없는 국가대표팀과는 달리 클럽팀은 4위로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느냐, 5위로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천지차이로 벌어질 정도로 빡빡하다.] 10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10년 9개월만에 라리가에서 아틀레티코에 패배했다. 리그 순위는 10위에 쳐박혔고 안그래도 얇은 스쿼드에 피케, 세르지, 안수 파티, 뎀벨레, 랑글레는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12월 6일 11R 위에 아틀레티코라면 이해가 되지만 그것도 29년만에 카디스 CF에게 패배했다. 카디스는 [[라리가 2]]에서 승격한 팀인데 그것도 바르셀로나가 졌다는 것은 아직 쿠만의 전술이 바르셀로나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다만 카디스는 이미 6R에서 [[레알 마드리드 CF]]를 1:0으로 꺾었던 전력이 있는 팀이니 만큼 결코 우습게만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여담으로 카디스는 2001-02시즌 레알 베티스 이후 바르샤와 레알에 모두 승리한 두 번째 승격팀이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유벤투스 전에서 3점차 이상으로 패배하지만 않으면 조 1위기 때문에 수비적으로만 잘 대응했어도 조 1위를 무난히 확정지었을 경기를 그것도 캄프 누에서 3골이나 내주고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로써 토너먼트에서 쟁쟁한 조별리그 1위 팀들을 상대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결국 PSG와 맞붙게 되었다. 앞당겨서 치러진 19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리그 1위팀인 소시에다드를 잡아내며 리그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즌 초반의 불안함과 달리 시즌 중반으로 갈 수록 점점 완성되어 가는 팀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순위도 3위까지 끌어올리고 스페인 슈퍼컵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도 결승까지 올랐지만 [[아틀레틱 클루브]] 와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 3:2로 패배했다. 거기다 메시가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바르샤 유니폼을 입고 클럽팀 통산 753경기만에 첫 퇴장을 기록했다. 쿠만은 메시의 행동에 대해 '''나는 메시를 이해한다. 그가 드리블할 때마다 상대팀 선수들이 반칙성 플레이를 했다.''' 고 옹호했다. 리그에서 엘체를 상대로 2:0, 아틀레틱 클루브 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레알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으며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해냈다. 코파 델 레이 8강 그라나다전에서 2:0으로 지고있던 상황에 극적으로 동점으로 만들어 연장전까지 이끌고 3:5로 역전승을 하는 등 위닝 멘탈리티 또한 심어준 듯 하다. 이어진 베티스전과 알라베스전에서도 승리하며 승점을 쌓아올렸다. 하지만 캄프 누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 FC]]에게 1:4로 속절없이 무너졌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유독 강팀과의 경기(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1승5패에 그치는 부진을 보여주는데[* 저 1승도 호날두 없는 초보 감독 피를로의 어수선한 유벤투스를 상대로 거둔 반쪽자리 승리다. 호날두가 복귀한 경기에서는 3:0으로 완패했다.] 현재 보여주는 능력으로는 강팀 상대로는 전술적으로 패배하는 모습을 자꾸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파리전에서 부임한지 두달도 안된 [[포체티노]]한테 전술적으로 완패한 점에서 잘 드러난다. 상대팀 포체티노가 네이마르, 디마리아 결장이라는 악재를 겪었음에도 완벽한 전술과 용병술을 보여준 반면, 쿠만은 전술적으로 수비붕괴를 해결하지 못한 것과 뒤늦은 교체 타이밍으로 반전의 기회를 놓쳐서 더 비교되었다. 경기 이후 팬들은 [[차비 에르난데스]]를 더욱 외치고 있다. PSG에 깨진 바로 다음 경기인 카디스전에서는 초반 메시의 페널티킥 골로 우위를 점했으나 후반 막판 페널티킥 실점을 하면서 통한의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다음 경기에서 엘체를 밟고 일어섰고 세비야와 다음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지난 코파델레이 4강 1차전에서 세비야는 2:0으로 바르샤를 눌렀었는데 리그에서는 바르샤가 2:0으로 이긴 후에 코파델레이 4강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해 결승에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의 설욕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상대는 만만치 않은 [[아틀레틱 빌바오]]로 정해졌다. 리그 26R인 오사수나전을 이기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R에는 마드리드 더비가 있어서 리그 순위의 분수령이 될수도 있어보인다. 그리고 바르샤 팬들의 바람대로 무승부가 되며 1위 아틀레티코와 승점 4점, 3위 레알과 2점 차이가 나게 되었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기적을 노렸으나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과 [[우스만 뎀벨레]] 등 [[반어법|공격진의 엄청난 활약]]으로 합산 스코어 2:5로 16강에서 탈락했다. 한때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2021년 들어 좋은 경기력과 팀 레전드다운 멋진 태도를 보여주며 지지 여론이 많아졌다. 다음 시즌도 바르셀로나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새 회장 [[조안 라포르타]]도 쿠만에 대해 긍정적이다. 2021년 4월 들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춤한 사이 승점차를 1점차까지 좁히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가오는 엘클라시코만 어떻게든 잡는다면 여론과 우승 경쟁의 판도를 확실히 뒤집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그 30R [[엘클라시코]]에서 패하며 리그 우승 경쟁에 다시 한번 빨간불이 켜졌다. 레알의 역습에 고전하며 전반을 2:0으로 내주고 후반 그리즈만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지만 1골 만회골에 그쳐 2:1로 패해버렸다. [[코파 델 레이]] 결승 [[아틀레틱 클루브|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는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측면 공격에 무게를 두는 [[3-5-2]] 전술을 선보였다. 전반에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 들어서 빌바오가 수비적인 교체를 가져가며 잠그는 전술로 전환하자 전술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60분 그리즈만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더용의 추가골과 메시의 멀티골이 연달아 터졌고 모두 측면 공격으로부터 시작되는 골이었다. 결국 4:0 대승을 거두며 바르셀로나 부임 첫 시즌에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31R 헤타페전과 32R 비야레알전에서 메시-그리즈만을 투톱으로 내세워 7득점 연승을 해냈다. 빌바오가 32R에서 선두의 AT마드리드를 잡아냈고 바르샤는 레알마드리드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역전우승이 나온다면 레알보다 바르샤일 가능성이 더 크다는 예측이 나왔다. 허나 33R에서 [[키케 세티엔]]급의 졸장전술을 펼친 끝에 8위인 그라나다에게 패하면서 리그 1위에 닿지 못했다. 최악의 폼을 보여준 [[세르지 로베르토]]를 빼지 않았고 이렇게 남은 세르지는 결국 역전패의 원흉이 되었다. 이 경기에서 쿠만은 그라나다의 동점골이 들어간 뒤 퇴장을 당했는데 그는 이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심판 보고서에 따르면 쿠만은 "What a character.(별난 놈을 다 보겠네!)"라고 [[https://www.marca.com/en/football/barcelona/opinion/2021/04/29/608b21e3ca4741bd0c8b459b.html|말했는데]], 이를 쿠만이 심판을 모욕했다고 판단하여 퇴장을 줬다는 것이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쿠만이 심한 말을 하지 않은 것임에도 퇴장을 당한 것에 심판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있다. 리그 34R 발렌시아전 원정에서는 전반 내내 득점하지 못하면서 홈팀에게 말렸고 후반 5분 선제골을 실점한 뒤에야 주도권을 가져왔다. 메시와 그리즈만이 3골을 넣으며 선전했고 후반 말미에 벼락같은 중거리슛 실점이 한번 더 있어서 3:2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35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두 줄 수비에 휘말렸고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유효슈팅 7개가 모두 막혔다.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결국 리그 36R [[레반테]]전에서 전반 종료까지 2:0으로 리드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했지만 후반에 힘없이 밀리며 3:3으로 비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로날드 아라우호]]의 발목 부상이 있었는데 전문 센터백인 [[오스카르 밍게사]]가 있음에도 [[세르지 로베르토]]를 넣은 것이 수비 불안의 원인으로 지적되며 크게 비판받고 있다. 레알과 아틀레티코가 36R에서 이기면 바르샤는 2위를 빼앗기게 된다. 결국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이겼고 37라운드에선 셀타 비고에게 1-2로 패해 승점 76점이 되어 83점인 아틀레티코, 81점인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이 벌어져 38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2위에서 떨어졌다. 게다가, 38차전 결과에 따라 리그 4위로 추격 중인 세비야(승점 74점)에 3위 자리마저 위협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물론 상대가 강등 확정된 에이바르인지라 어지간해서는 3위를 지킬 전망이다. 시즌이 끝난 후 계약 기간은 1년 남아 있으나 경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코파 델 레이 우승이 있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지는 못 하였고 그 과정에서 전술적으로 신뢰를 주지 못 한 점이 문제다.[* 코파 델 레이도 레알, AT가 다 탈락한 상황이었고 세비야 2차전도 슈테겐의 PK 선방이 아니였으면 4강 탈락이었다. 즉, 비판받는 감독에 따라붙는 전형적인 딱지인 운과 선수 개인 기량빨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게 된 것.] 홈에서의 각종 기록을 안 좋은 의미로 파괴했고 13년 만에 최저 승점, 최저 순위, 챔피언스 리그 조별 2위, 16강 탈락, 시즌 중 라리가의 강팀이나 유럽의 강팀을 상대로 경쟁력이 0에 가까운 모습만을 보여줬다.[* 사실상 이게 제일 큰 문제다. 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호날두가 빠진 유벤투스를 상대로 1승만을 거뒀을 뿐 유벤투스와의 막판 조별리그 대결에서 패배했고 16강 PSG 전에서도 1, 2차전 모두 이기질 못했다.] 아무리 팀에 악재가 많았다곤 해도 몇몇 요소에서 신뢰를 줬다면 모르겠으나 쿠만 본인도 전반적으로 팀의 상황 수습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상대방의 전술에 대응을 잘 하지 못 하면서 무기력하게 단순한 패턴에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다. 그와 동시에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술적 시도도 좋지 못 한 편. 예시로 홈에서 파리를 맞이 했을 때 3:1이 되어서야 겨우 변화를 시도 했는데 국내 축구전문가 한준희는 경기 던지냐는 생각마저 했다고. 심지어 그 이후 1골 더 먹혔다. 시즌 말기에 들어서는 약팀조차도 부스케츠를 거의 압박하지 않았음에도 개선하지 못 했고, 부스케츠를 보좌하기 위한 페드리나 데용의 침투를 카운터치는 역습패턴에 매번 무너진다.[* 부스케츠는 발이 느려서 사실상 역습 방어시 없는 존재나 마찬가지임에도 이 문제를 시즌 내내 해결하지 못 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부스케츠의 기동력을 보완하기 위해 페드리와 데용 등의 젊은 선수들이 투입되었는데, 당연히 체력 소모를 많이 할 수밖에 없고 와중에 역습을 당하며 침몰하는 것.] 쿠만 입장에서는 수비 실책이 많다고 하지만 애초에 발이 느린 랑글레와 피케를 동시에 기용하면서 높은 라인을 유지, 역습도 차단하라는 이상적인 수비 방식을 요구하는 것이 수비 실책의 원인이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는 수비수에만 수천억을 들여서 올 시즌 그나마 안정화 된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비라인을 유지하면서 연습을 차단 하는 것은 매우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데리고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후술하겠지만 바르셀로나의 영입 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는 점은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점유율 확보 이후 높은 라인을 유지하되 미드필더의 침투를 최소화, 수비와의 간격을 유지 하면서 역습을 경계한 발베르데 체제에서는 랑글레나 피케가 좋은 활약을 펼쳤던 것을 고려하면 두 선수를 같이 기용했을 때는 부스케츠 외의 미드필더의 보호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발베르데는 미드필더의 침투가 너무 적어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또한, 발베르데 체제에서는 역습 상황보다도 세트피스나 지공상황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을 많이 했는데 이러한 실점 패턴이 딱히 쿠만 체제에서도 개선된 것은 아니다. 즉, 실점 패턴만 더 늘어난셈. ] 선수 기용에 있어서도 아쉬움은 있었다. 밍게사 같은 경우는 명백히 그의 작품이고 모리바[* 현대 축구에서 중요시되는 피지컬은 갖췄지만 선발로 기용되거나 출전 빈도가 많아지면서 팀에 겉도는 플레이가 많아 지고 있으며 오히려 다른 로테이션 자원을 쓰지 않을 거면 리그 초반부터 콜업을 하며 경험치를 쌓게 해주는 편이 나았다라는 의견도 있다.] 같은 경우는 너무 늦게 기회를 준 감이 없지만 어쨌든 어린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기용한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리키 푸치, 퍄니치 같은 선수[* 리그 후반기에는 비싼 돈주고 사온 트린캉마저 출전 기회가 거의 사라졌다.]들의 기용은 상당히 인색한 편이면서 데용, 페드리, 부스케츠의 혹사는 매우 심한 편. 로테이션 총 자원의 출전시간은 주전 최저 출전인 부스케츠의 절반이 조금 넘는 정도로 격차가 있다. 특히나 퍄니치같은 경우는 부스케츠를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한 선수인데도 훨씬 어린 모리바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 하였는데 이쯤되면 퍄니치가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이다. 그러나 퍄니치는 아무리 폼이 떨어졌어도 클래스와 경력을 가진 즉시 전력 선수인데, 안 그래도 자원 부족한 상황에서 로테이션 맴버에 너무 인색하지 않았냐는 평가는 나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쿠만을 선임한 것은 전 회장인 바르토메우로 현 회장인 라포르타가 선임한 인사가 아니라는 것도 쿠만에게는 악재이다. 회장은 자신과 방향성이 맞는 감독을 원하는 것이 당연한데, 전임자가 임명했고 성적마저 좋지 않은 쿠만을 라포르타 입장에서는 빠르게 교체하고 싶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쿠만 입장에서도 항변할 말은 있을 것이다. 우선 시즌 시작부터가 워낙 어수선했기에 대부분의 팬들이 힘든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은 사실이다. 부임하자마자 메시나 수아레즈같은 기존 베테랑과 구단이 얽힌 문제를 해결해야 했고 나이 문제로 정리해야 할 자원들은 산더미인데 코로나로 인한 재정 악화로 영입은 마음껏 못 하는 실정이었다.[* 코로나로 인한 재정 악화로 메시 임금 하나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다른 선수들 임금까지 고려 한다면 많은 돈을 주고 선수를 사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심지어 있는 선수 임금마저 줄이겠다는 기사 조차 나올 정도인데다가 FA선수들만 현재 링크가 계속 뜨는 것을 보면 이는 상당히 신빙성있는 기사이다. 이런 상황에서 구단 입장에서는 역으로 추가 영입 지원보다는 비싸게 주고 사온 피아니치나 리키 푸츠같은 어린 자원에게 조금 더 출전시간을 요구하게 될 수밖에 없다. 설령 데파이 같이 바르셀로나와 링크가 뜨고 기존 팀과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라도 주급은 상당히 높게 부를 수 있기 있기에 기존 선수단 상황이 정리 되기전에는 영입에 조심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아직도 뎀벨레, 쿠티뉴의 이적료를 다 지불 하지도 못한 상황인데다 그리즈만을 영입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았다. 즉, 구단 입장에서는 있는 선수들의 연봉과 이적료 처리에도 허덕이는데, 정작 쿠만은 그 선수들을 원해서 데리고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기존에 있는 선수단이 심하게 고령화된 상황에서 부임했다.] 시즌 전 전망만 해도 바르셀로나가 1군으로 다섯 명이나 승격시킨 사례는 최초인데, 기존의 노장들을 어찌저찌 처분하기는 했으나 대체할 젊은 자원 영입이 부진해 기존의 고액 연봉 선수들이 터지길 바라는 것이 최선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발이 느리다는 부스케츠의 의존도도 내부적으로 부스케츠를 완전히 대체할 자원은 없었기 때문. 물론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다고 치더라도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마음껏 사주는 구단은 극히 일부이며, 구단 입장에서는 있는 고액 연봉 선수도 제대로 못 쓰면서 선수 영입을 지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구단에서 신임 감독이 부임하고 기존 선수단에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최소한의 영입 지원을 해주는 것 역시 사실이다. 즉, 서로 할 말은 있는 셈이고 워낙 이번 시즌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성적과 전술 상 아쉬움 때문에 경질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도 있으나, 워낙 상황이 좋지 않은 시즌이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부임 전후로 팀을 둘러 싼 내부와 외부 상황 역시 바르셀로나 역사에 남을 수준으로 최악에 치달았기에 이번 시즌 시작부터 사실상 마음을 비운 팬들도 많았기 때문. 근래 바르셀로나 성적 중 제일 안 좋은 성적표였다고는 하나, 최소한 챔스 티켓은 지켰고[* 물론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가 4위 밖으로 밀린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운이 따랐다고는 하나 코파 델 레이 우승이라는 성과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경질되는 감독의 주요 패턴이 보통 선수단과의 불화이고 전임 세티엔도 선수단 통제에 실패하고 불화를 겪으며 경질되었는데, 메시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할 정도면 쿠만은 아직까지 선수단의 신뢰를 크게 잃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선수단과는 사이가 좋아보이는데 [[http://naver.me/FKKf4H0k|더용이 그가 다음 시즌에도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거기다 쭉 언급한 대로 팀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은 기정 사실인데, 이 와중에 위약금까지 물게 되는 상황은 피하고 싶을 것이다.[* 물론 쿠만 정도 되는 감독이라면 적어도 오퍼는 잘 오는 만큼 빠른 재취업을 선호할 가능성이 더 높다.] 계약 기간도 2022년 6월까지라서 일단 재계약 없이 내년까지 지켜볼 수 있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직전 시즌 발베르데를 경질하고 데려온 세티엔이 최악의 모습을 보여 시즌 종료 후 또 경질하고선 데려온 것이 쿠만인데 이러고도 또 감독을 교체하는 것은 팀의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고 쿠만보다 더 좋은 감독이 온다는 보장도 없다.[* 차비 에르난데스 등이 현재 거론되고 있었으나,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안드레아 피를로]]의 실패도 있고 해서 유능하지만 경력이 짧은 젊은 감독들은 [[율리안 나겔스만]] 등 소수를 제외하고는 빅클럽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